검색결과168건
프로야구

[포토]망연자실 박민우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 경기. NC 박민우가 7회초 무사 2루 서호철 타석때 이중도루 시도, 3루도루를 하다 아웃되고있다. LG 3루수 문보경.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04. 2024.04.04 21:11
프로야구

[포토]박민우, 간발의 차이로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LG 경기. NC 박민우가 7회초 무사 2루 서호철 타석때 이중도루 시도, 3루도루를 하다 아웃되고있다. LG 3루수 문보경.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4.04. 2024.04.04 21:10
프로야구

[IS 잠실] 폭우 뚫고 25안타 '대폭발' LG, 삼성에 18-1 대승…15년 묵은 대기록까지 소환

LG 트윈스가 폭우를 뚫고 대승을 낚았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8-1로 승리했다. LG는 삼성과의 잠실 3연전을 2승 1무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면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타선이 폭발했다. 장단 25안타를 때려냈다. 이는 LG 트윈스 한 경기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2009년 5월 15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15년 만에 진기록을 소환했다. 또 이날 LG는 선발 전원이 2안타를 때려냈다. KBO리그 통산 5번째 기록으로, 2010년 5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었다. 김현수와 박동원, 구본혁 등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손주영도 6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삼성이었다. 2회 선두타자 맥키넌의 안타와 강민호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2루 선취점 기회를 맞았지만, 오재일이 병살로 물러난 데 이어, 이어진 2사 1, 3루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삼성은 3회 초에도 선두타자 안주형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그 사이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말 1사 후 나온 신민재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LG는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와 오스틴 딘의 좌월 2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스틴의 홈런은 잠실구장 최상단 광고판을 직격할 정도의 대형 홈런이었다. 비거리가 135m에 달했다. 4회 초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LG는 4회 말 추가 2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동원의 안타 뒤 2사 후 신민재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만든 LG는 박해민의 적시타와 이중도루로 추가 득점했다. 1루 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 시도로 삼성 내야진을 흔들었고, 그 사이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훔치며 득점했다. LG는 5회에도 3득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과 문보경,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한 LG는 문성주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6회 문보경의 3점포와 구본혁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대거 5득점했다. 선발 전원 안타 기록도 달성했다. LG는 7회 김현수의 2타점 적시 2루타, 문보경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 전원 2안타를 달성했다. 삼성은 9회 초 선두타자 이성규의 출루와 전병우의 2루타, 김동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1사 후 나온 김현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점수를 뒤집기엔 차이가 너무 컸다. 한편, 삼성 포수 강민호는 이날 선발 출전으로 KBO리그 통산 2238경기에 출전, 리그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5회 말 후 클리닝 타임 땐 LG에서 마련한 꽃다발 수여식을 통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기존 1위(2237경기)였던 박용택(전 LG) KBS N 해설위원의 축하도 받았다. 하지만 팀 대패에 빛이 바랬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03.28 21:36
프로야구

[IS 인천] SSG 새 외국인 투수 더거, KBO리그 공식전 데뷔서 고전...2⅓이닝 3실점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29)가 KBO리그 공식전 데뷔에서 고전했다. 더거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와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더거는 1회 초, 선두 타자 김혜성을 범타 처리했지만, 로니 도슨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2사 뒤 상대한 최주환에겐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임지열의 타석에서 이중 도루를 허용했고, 포수 조형우의 3루 송구가 외야로 벗어나며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 상황에선 추가 실점 없이 임지열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계속 고전했다. 2회는 선두 타자 김동헌에게 안타를 맞았고, 1사 1루에서 이형종에게 내야 안타, 이재상에겐 볼넷을 내줬다. 김혜성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3루 주자를 잡았고, 도슨은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은 막았지만, 2이닝 연속 주자 2명을 누상에 뒀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 더거의 투수 구를 50~60개로 예고했다. 더거는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3회 선두 타자 김휘집에게 단타, 후속 최주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타를 맞았고, 임지열을 범타 처리했지만, 김동헌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 했다. 이 상황에서 마운드를 구원 투수 조병현에게 넘겼지만, 그가 연속 안타를 맞고 더거의 책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더거는 3실점째. SSG는 이어진 3회 수비에서 1점 더 내줬다. 타선이 2회 말 공격에서 안상현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2-1로 역전을 안겼지만 지키지 못했다. 경기는 중반으로 진입했다. 4회도 1점을 추가한 키움이 5회 초 현재 5-2로 앞서 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4 19:46
프로야구

[IS 수원] 이강철 감독이 포수 지도를? '블로킹·송구 불안' KT 포수진, SSG전 패배 후 추가 훈련

11일 수원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패한 KT 위즈가 경기 후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포수 김준태, 강현우의 수비 훈련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의 블로킹 훈련에 이강철 KT 감독이 직접 나서 이들을 지도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4 KBO 시범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타선이 상대 선발 엘리아스와 김광현에게 7이닝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가운데,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이닝 1실점, 문용익이 1이닝 2실점하며 패했다. 이날 KT는 총 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실점으로 직결된 건 1안타뿐이었다. 3회 2사 1, 2루에서 나온 최정의 적시타가 안타로 만들어진 실점이었다. 7회 2실점은 폭투와 이중도루로 허용한 실점들이었다. 포수 수비가 아쉬웠다. 이날 KT는 폭투 1개와 도루 5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블로킹과 2루 송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수차례 위기를 내줬다. KT는 6회 수비 도중 포수를 바꿨다. 선두타자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KT는 한유섬과 1-2 볼카운트 승부 도중 김준태를 빼고 강현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투입 직후 SSG가 허를 찔렀다. 한유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사이 1루 대주자 오태곤이 2루를 훔쳤다. 포수가 던진 2루 송구는 다소 약하게 날아갔다. 다행히 강현우는 이후 3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태곤을 잡아내면서 숨을 골랐다.하지만 7회 말 또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1사 후 이지영과 김찬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3루 위기를 허용한 KT는 폭투로 3루주자의 홈 진루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최지훈의 볼넷과 추가 폭투로 2, 3루 실점 위기를 또 허용한 KT는 에레디아에게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3루주자를 잡아냈지만, 다음타자 오태곤 타석 때 나온 이중도루로 1점을 더 내줬다. 1루주자 김정민의 도루를 막기 위해 강현우가 2루로 송구한 사이, 3루주자 최지훈이 홈을 훔친 것. 아쉬운 포수 수비와 상대 주루 플레이로 2점을 내준 KT는 그대로 추격의 동력을 잃고 0-3으로 패했다. 이후 KT는 추가 훈련을 통해 이날 경기를 복기했고, 김준태와 강현우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2루 도루 저지 훈련과 블로킹 훈련을 병행했다. 이때 이강철 감독이 나와 이들의 훈련을 지켜봤고, 블로킹 훈련 땐 직접 공을 던지면서 지도하기까지 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들을 시즌 중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더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3.11 18:04
프로야구

[IS 승장] '엘리아스+김광현=7이닝 무실점' SSG, 이숭용 감독 "완벽했고, 기대된다"

SSG 랜더스가 막강 선발 듀오의 완벽투를 앞세워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SS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KBO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 SSG는 김광현을 두 번째 투수로 투입해 승리했다. 당초 김광현은 다음날(12일) 선발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하루 앞당겨 출전시켰다. 엘리아스와 김광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하면서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다. 엘리아스가 4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김광현이 3이닝 동안 구를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이후 SSG는 8회 노경은, 9회 문승원을 올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 선발 투수 2명과 불펜, 마무리 투수들이 호투했다"라며 무실점을 합작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엘리아스가 피안타와 사사구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공격적인 투구로 좋은 구위와 제구가 인상적이었다"라면서 "(김)광현이도 오늘 3이닝을 던지면서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몸쪽 승부와 완급 조절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선은 이날 장단 8안타를 합작하며 승리했다. 포수 이지영이 2안타 1득점, 최지훈이 1안타 2득점했다. 최정이 1안타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7회 상대 폭투와 이중도루 허점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파고든 주자들의 주루도 인상적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공격, 수비, 주루, 투수쪽에서 체크 및 데스트를 통해 정규시즌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 그런 부분에서 긍정적이었다. 좋아지고 있다"라면서 "작전,주루 쪽에서도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이 인상적이었다. 활발한 움직임이 좋았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3.11 16:04
프로야구

[IS 수원] '시범경기라도 이건 반칙이지' 엘리아스+김광현 7이닝 무실점, SSG 시범경기 첫 승

SSG 랜더스가 막강 선발 듀오의 완벽투를 앞세워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SS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KBO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지난 부산 원정 2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한 SSG는 이날 시범경기 첫 승을 장식했다. 이날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 SSG는 김광현을 두 번째 투수로 투입해 승리했다. 당초 김광현은 다음날(12일) 선발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하루 앞당겨 출전시켰다. 엘리아스와 김광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하면서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다. 엘리아스가 4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김광현이 3이닝 동안 구를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두 투수가 내준 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다. 이날 엘리아스는 최고 149km/h의 직구(26개)와 체인지업(10개), 슬라이더(6개), 커브(1개) 등을 섞어 KT 타선을 무력화했다. 김광현은 최고 145km/h의 직구(21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상 12개), 커브(5개)로 KT 타자들을 상대했다. SSG 타선은 장단 8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챙겼다. SSG는 3회 1사 후 안상현의 안타와 최지훈의 땅볼 및 도루, 에레디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최정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선취했다. 6회엔 선두타자 최정의 볼넷과 대주자 오태곤의 도루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은 없었다.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다음타자 고명준 타석 때 오태곤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고명준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박성한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달아나지 못했다. SSG는 7회 2득점으로 팽팽했던 1-0 균형을 깼다. 1사 후 이지영과 김찬형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은 SSG는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최지훈의 볼넷과 추가 폭투로 2, 3루 기회를 잡은 SSG는 오태곤 타석 때 나온 이중도루로 1점을 보태며 3-0까지 달아났다. KT는 김광현이 마운드에 오른 5회에야 첫 안타를 때려냈다. 1사 후 황재균이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속 안타로 이어지진 못했다. 7회 말 강백호가 8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SSG는 8회 노경은, 9회 문승원을 차례로 투입해 무실점으로 리드를 고수, 승리를 매조지었다. KT는 이날 3안타에 그쳤다.한편,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4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0km/h가 나왔다.수원=윤승재 기자 2024.03.11 15:18
프로야구

삼성 떠난 복덩이 피렐라, 대만 리그 가나 "신생팀 타이강 호스크 관심"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호세 피렐라의 대만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만 스포츠 매체 ‘TSNA’는 25일 피렐라의 삼성 재계약 실패를 언급하며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 신생팀 타이강 호크스의 관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피렐라는 올 시즌 종료 후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11월 KBO가 발표한 삼성의 보류명단에는 포함됐으나, 계약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삼성은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논을 영입해 피렐라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에 대만팀이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CPBL 6개 팀 중 유일하게 외국인 야수를 찾지 못한 타이강 호크스가 피렐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이강 구단 관계자는 “피렐라가 관심 명단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교섭에 나서진 않았고 선수의 동선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타이강 호크스는 2022년 창단해 2024시즌 CPBL 입성을 앞둔 신생팀이다. 타이강은 2019 프리미어12에서 대만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홍이중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에 나선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에서 세 시즌을 뛴 피렐라는 팀의 복덩이 같은 존재였다. 공·수·주 3박자 실력과 함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 시즌 동안 피렐라는 420경기에 출전, 타율 0.305, 73홈런, 286타점, 270득점, 30도루, 출루율(0.370)과 장타율(0.496)을 합한 OPS 0.866의 출중한 활약을 펼쳤다. 2021년 막판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며 재계약에 실패할 뻔했으나, 2022년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와 타율 2위(0.342), 안타 2위(192개), 홈런 2위(28개), 타점 2위(109개), 득점 1위(102점)로 맹활약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올해는 139경기 타율 0.285, 16홈런, 80타점으로 주춤하면서 세 번째 재계약엔 실패했다. 현재 피렐라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며 재취업을 준비 중이다. 아길라스 델 술리아에서 뛰고 있는 피렐라는 8경기에 나서 타율 0.290, 9안타, 1홈런, OPS 0.722를 기록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엔 삼성의 옛 동료 앨버트 수아레즈가 뛰고 있는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를 상대로 첫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3.12.26 16:31
프로야구

한화전 2연패 끊어낸 NC, 공동 4위 도약+6위와 승차 유지

NC 다이노스가 6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유지했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선발 투수가 무너졌지만, 간판타자 박건우의 동점포 등 화력을 뿜어내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NC는 시즌 72승 2무 64패를 기록,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3-1로 승리하며 69승 2무 67패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4위로도 올라섰다. 최근 10경기에서 8패(2승)를 당하며 하락세에 있던 NC가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 1·2일 한화에 발목 잡히며 당한 충격도 조금 털어냈다. NC는 KIA와 16·17일 격돌한다. 이번주 남은 4경기에서 현재 승차(3)를 유지하면 맞대결 전에 5위를 확정할 수 있다.NC는 2회 초 선발 투수 신민혁이 흔들리며 기세를 내줬다. 채은성과 김인환에게 연속 사사구를 내준 뒤 이진영에게 좌월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타선은 한화 선발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를 상대로 2회 말 2점을 내며 추격했다. 2사 1루에서 서호철이 산체스의 송구 실책 덕분에 출루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김주원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신민혁은 3회도 흔들렸다. 선두 타자 최인호에게 안타, 후속 노시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고, 바뀐 투수 최영성은 닉 윌리엄스에게 희생플라이, 채은성에게 좌중간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3점을 내줬다. NC 타선은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또 2득점하며 추격했다. 무사 만루에서 제이슨 마틴과 권희동이 땅볼 타점으로 1점씩 지원했다.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공격의 혈은 간판타자 박건우가 뚫었다. 4-6로 지고 있던 6회 말, 산체스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타자 최정원이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며 선두 타자 출루를 해냈다. 이어 나선 박건우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김범수의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때려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6-6 동점. NC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마틴이 안타, 권희동이 볼넷을 얻어내며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고, 서호철이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보내며 이어진 상황에서 이중도루를 시도, 1루 주자(서호철)는 아웃됐지만, 그전에 먼저 마틴이 홈을 터치하며 기어코 역전까지 해냈다. NC는 7-6 스코어가 이어지고 있던 8회, 1사 2루에서 투수 폭투로 주자 박영빈이 3루를 밟았고, 김주원이 희생플라이로 이 경기 3번째 타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기회에서 최정원과 박건우가 연속 적시타를 치며 3점을 더 추가했다. NC는 9회 초, 투수 김영규가 흔들리며 2사 1·2루에 놓였다. 바뀐 투수 김시훈도 채은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하지만 위기에서 김인환을 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KIA는 1-1 동점이었던 8회 말, 선두 타자 김선빈이 이승현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고, 이우성이 바뀐 투수 우규민 상대 안타, 포수 한준수와 이창진이 다시 바뀐 투수 이상민을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치며 3-1로 앞서갔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실점 없이 9회 초 삼성 공격을 막았다. 5위 NC가 승리한 탓에 승차를 줄이진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09 18:25
프로야구

[IS 냉탕] 송구 판단 미스→실책·실책, 다 잡은 승기 놓친 KIA의 어수선했던 6회 말

KIA 타이거즈가 연이은 실책으로 다 잡은 승기를 놓쳤다. KIA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초반 1-2로 끌려가던 KIA는 6회 3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투수 엄상백의 잇단 4사구로 기회를 잡은 KIA는 2사 만루에서 나온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와 김태군의 적시타로 3점을 몰아치며 4-2로 역전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KIA는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6회 말 곧바로 4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이는 대량실점 역전패 ‘스노우볼’이 됐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이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안타, 오윤석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 가운데, 다음 타자 이호연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숨을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공을 잡은 임기영이 1루가 아닌 3루를 택하면서 상황이 묘해졌다. 2루주자 황재균이 3루에 거의 다다른 상황에서 3루를 택해 모든 주자가 살아나갔다. 무사 만루.이후 배정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KIA는 구원 등판한 최지민이 김민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김상수와의 승부에서도 실점했다. 김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KIA 배터리는 KT의 이중도루를 간파해 3루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의 송구가 부정확했다. 송구가 외야로 흘러간 사이, 3루로 뛰었던 2루주자 이호연이 홈까지 밟으면서 역전이 만들어졌다. 예기치 못한 실책 실점이 만들어지자 KIA는 흔들렸다. KIA는 이후 실책을 하나 더 범하면서 추가 실점했다. 대타 박병호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최원준이 흘리면서 출루를 허용, 그 사이 2루주자 김민혁이 홈을 밟으며 추가 점수가 만들어졌다. 점수는 4-2에서 6-4가 됐고, KIA는 승기를 완전히 뺏겼다. KIA는 8회 말 2점을 추가 실점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어수선한 6회 말로 인해 KIA는 4-8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3.08.22 21: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